BC카드가 해외에서 페이북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페이북 고객이면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 없이 NFC(10㎝ 이내의 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를 활용해 해외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가상 카드번호(token)로 결제가 진행, 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 사용도 방지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다.

페이북 내 카드 이미지를 클릭하고 해외결제 메뉴에서 '설정하기'를 클릭한 후, 결제에 사용할 카드를 선택하면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는 VISA 브랜드의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5월부터는 MASTER 브랜드 카드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조명식 BC카드 페이북본부장은 "페이북 해외 NFC 결제 서비스를 통해 BC카드 고객들이 세계 어디서나 페이북 앱 하나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라며 "향후 해외 NFC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해외 브랜드 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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