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청년고용 촉진 동참…'호텔 메이커 프로젝트' 전개
롯데호텔, 청년고용 촉진 동참…'호텔 메이커 프로젝트' 전개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4.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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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참여
10월까지 3차례 걸쳐 150명 교육 진행
지난 7일 건국대학교에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신인협 롯데호텔 경영지원 부문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지난 7일 건국대학교에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선정 결과 발표와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하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과 신인협 롯데호텔 경영지원 부문장, 이동근 한국경영자총협회 부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사회(Social) 부문 실천 차원에서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이번 지원사업에는 롯데호텔을 포함한 총 38개 기업이 선정됐다. 참여 기업들은 약 2400명의 청년에게 직무 훈련과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호텔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국능률협회와 함께 ‘호텔 메이커 프로젝트(Hotel Maker Project)’를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총 3차례에 걸쳐 150명의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차수당 2개월씩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롯데호텔 시그니처 서비스 교육 △직무 교육 △호텔 체험 △프로모션 상품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종 단계에서는 ‘MZ세대가 제안하는 미래형 호텔’ 등을 주제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진의 평가회도 열린다. 

우수안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참가자 아이디어임을 명시하고 프로모션 상품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참가자 중 롯데호텔 입사지원자에게는 채용 가산점도 부여한다.

롯데호텔은 이달 말까지 한국능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차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 미취업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청년 취업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40여 년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호텔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청년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