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폭행' 장용준 1심 선고 나온다… 검찰 "징역 3년 구형"
'경찰관 폭행' 장용준 1심 선고 나온다… 검찰 "징역 3년 구형"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2.04.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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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음주 측정 거부와 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래퍼 장용준(노엘·22)에 대한 1심 선고가 8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신혁재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씨 사건의 선고 공판을 연다.

장씨는 지난해 9월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미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집행유예 기간이었던 장씨는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앞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장씨가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한 점을 구형의 근거로 제시했다.

장씨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올바른 사회구성원이 될 기회를 만들어달라”며 선처 호소했다. 장씨 측은 무면허 음주운전 사실은 인정하고 있다. 다만 공무집행방해·폭행 혐의는 부인하는 상태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