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판교테크노밸리 IT기업 간담회
국세청, 판교테크노밸리 IT기업 간담회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4.06 1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무조사 부담완화 등 세정지원 약속
(왼쪽부터)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과 이상훈 삼우에스앤티 대표, 박응민 에이텍에이피 대표, 임광현 트루본 대표, 정광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김대지 국세청장, 백민선 한국정보기술 주식회사 이사, 김광태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 고성웅 티디에스팜 경영관리 총괄전무, 윤태만 데이타헤븐 상무, 김판수 협성기전 대표, 김진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왼쪽부터)김재철 중부지방국세청장과 이상훈 삼우에스앤티 대표, 박응민 에이텍에이피 대표, 임광현 트루본 대표, 정광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김대지 국세청장, 백민선 한국정보기술 주식회사 이사, 김광태 해피머니아이엔씨 대표, 고성웅 티디에스팜 경영관리 총괄전무, 윤태만 데이타헤븐 상무, 김판수 협성기전 대표, 김진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6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세청)

국세청은 김대지 국세청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를 방문해 중소벤처기업 대표 등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벤처기업 등의 세무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판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 혁신 산업집적단지로 지난해말 기준 1700여개 기업이 입주해 7만 20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연간 매출 총액은 약 110조원 규모로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대지 국세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피해 중소기업 등의 세정지원을 위해 전국 세무서를 중심으로 세정지원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납부기한 연장·환급금 조기 지급 등을 적극 실시해 경영자금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이 어려워하는 세액공제·감면 제도에 대해 상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신성장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 대책 마련 △중소기업 세무조사 축소 및 유예 확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방안, △중소기업 조세 지원 제도 혜택 맞춤형 안내 등을 건의했다. 

김 청장은 "납세자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해 나가고 납세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