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제주관광공사와 '맛있는 제주' 경쟁력 키운다
호텔신라, 제주관광공사와 '맛있는 제주' 경쟁력 키운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4.0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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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활성화·관광객 유치 사회공헌 협업 '맞손'
4월6일 제주관광공사에서 진행된 '안심으로 더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협약식에서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사진 왼쪽)과 호텔신라 하주호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4월6일 제주관광공사에서 진행된 '안심으로 더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협약식에서 제주관광공사 고은숙 사장(사진 왼쪽)과 호텔신라 하주호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호텔신라는 제주관광공사와 6일 ‘안심으로 더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과 하주호 호텔신라 커뮤니케이션팀장 부사장, ‘맛있는 제주만들기’ 1호점인 ‘신성할망식당’ 박정미 식당주 등이 참석했다.

양사가 체결한 협약의 주 내용은 △사회공헌활동 협력사업 전개 △제주관광공사의 지역활성화 사업과 호텔신라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상권 경쟁력 강화 도모 △해외관광객 대상 제주 음식·문화 홍보 △공동 봉사활동 전개 등이다. 이번 협약은 특히 ‘제주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사회공헌활동을 협업하는 데 의미가 크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4년부터 영세식당 자립을 돕고자 추진한 ‘맛있는 제주 만들기’와 청정제주의 청결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주관광공사의 ‘안심채움’ 캠페인 간의 시너지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쓸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하주호 호텔신라 부사장은 “제주관광공사와의 업무협약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삼성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전 아래 제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쓰고자 하는 마음이 모여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사업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텔신라의 맛있는 제주만들기 활동은 제주신라호텔이 보유한 조리법, 서비스 교육과 더불어 식당 시설과 내부 인테리어 등을 개선해 영세식당의 자립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열린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