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학술재단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전개
중외학술재단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 전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4.0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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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 환경 조성 지원 안 아낄 것"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 홍보 포스터[이미지=JW그룹]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 홍보 포스터[이미지=JW그룹]

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하트-하트재단과 장애 예술인들을 위한 2022년 ‘JW 유니버설 디자인 창작 공간 프로젝트’ 사업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장애를 비롯해 나이, 성별 등으로 시설,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받지 않도록 사용공간을 개선해주는 디자인이다. 주로 소외된 계층을 포용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장애인을 위한 이동용 경사로, 점자 보도블록 등을 설치하는 것이 해당한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번 사업 진행을 위한 기부금을 하트-하트재단에 지원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은 공모를 통해 장애 예술인 창작 공간을 선정하고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다. 또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 낙후된 시설물의 개보수까지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차례 모집한다. 하트-하트재단은 오는 8일까지 상반기 참여 기관을 공모하고 총 6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 관계자는 “지난해 사업에서 많은 장애 예술인들이 정서적 안정과 공간 이용의 안전,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만족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창작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