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
건보공단,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4.0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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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비용 가산 장기요양기관 1900개소 대상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2022년도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을 한다고 5일 밝혔다.

장기요양 서비스 모니터링이란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을 공단이 방문해 모니터링 매뉴얼(지표)에 근거해 인력운영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 등을 점검하는 업무를 말한다.

대상기관은 인력 추가배치 가산,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산 등 장기요양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장기요양 기관이다. 그중 전년도 최초 가산 진입 기관을 먼저 선정해 실시한다.

올해는 이달부터 10월까지 1900개소 장기요양 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정기 모니터링 실시 결과 미흡 기관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추가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급여비용 가산을 받은 기관의 서비스 제공 적정성을 확인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7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모니터링을 했으며 그 중 부적정 청구와 서비스 미흡 기관 150개소를 추가 모니터링을 했다.

공단은 2017년부터 장기요양 기관에서 스스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니터링 자가진단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산적용기관의 78.8%인 1만2425개 기관이 참여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올해도 많은 장기요양 기관이 가산기준을 이해하고 서비스 수준을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홈페이지, 카카오 알림톡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한 자가진단 참여를 유도해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