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의·市 ‘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 공모전’
구미상의·市 ‘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 공모전’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2.04.0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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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터를 담자’.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 2개 주제

경북 구미상공회의소와 구미시는 ‘기업 기살리기 & 구미 홍보 프로젝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7월까지 ‘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 공모전(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을 개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구미상의는 대기업 탈구미현상과 인구감소 등 지역경제 위기신호가 들려옴에 따라 기업 투자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KTX 구미정차’, ‘법인세 지방차등제’ 등 굵직한 지역현안을 지속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있는 가운데 시와 함께 지역 대표기업과 구미 홍보를 위한 신규 사업마련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그 첫번째 사업으로 지역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생산해 내수는 물론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폰을 널리 홍보하고, 이와 함께 전 국민에게 거대 국가산단을 끼고 있는 구미를 알리기 위해 ‘삼성 갤럭시 전국 사진 공모전(갤럭시로 보는 세상, 포토 콘테스트)’을 개최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 응모는 전국 근로현장의 모습을 담은 ‘나의 일터를 담자!’와 구미의 문화·관광지 등을 배경으로 하는 ‘구미 어디까지 가봤니?’의 2가지 주제로 지난달 22일 이후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면 누구나 제출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7월 중에 공모전 홈페이지(4월 개설예정)에서 할 수 있으며 관련내용은 구미상의와 구미시청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미상의와 구미시는 오는 7월 중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94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8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에 발표하고, 시상식은 9월 중에 구미상의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 수여, 청소년 특별상 수상자에게는 최신 삼성 스마트폰이 수여하는 등 총상금은 6000만원이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구미상의를 시작으로 구미역·동대구역 등에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공모접수 전 단계부터 포털사이트와 SNS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며, 나이와 성별, 지역을 넘어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앞으로도 구미경제계와 구미시가 합심, ‘기업 기살리기 & 구미 홍보프로젝트’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구미에 소재한 기업이 조금이나마 감동받을 수 있고, 구미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