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제77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기고] 제77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 신아일보
  • 승인 2022.04.0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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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2022년 4월 5일은 제77회 식목일이다. 식목일(植木日)은 글자 그대로 나무를 심는 날이다.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는 1949년 4월 5일 식목일을 공유일로 처음 지정했다. 그리고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한국전쟁 중에도 식목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전국의 관공서, 기업, 학교 등에서 대규모로 나무를 심는 행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한다. 그런데 2006년부터는 주5일제로 인해 노동 시간이 줄어들면서 식목일이 비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법정공휴일'이 아니라 '법정기념일'이라 불리고 있다. 

/신상구 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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