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차, 3월 1만409대 판매…QM6·XM3 실적 견인
르노차, 3월 1만409대 판매…QM6·XM3 실적 견인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4.01 2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
르노자동차코리아 ‘QM6’. [사진=르노자동차코리아]
르노자동차코리아 ‘QM6’. [사진=르노자동차코리아]

르노자동차코리아 3월 판매량은 ‘QM6’와 ‘XM3’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르노차는 지난달 내수 4464대, 수출 5945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한 1만40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2411대 팔린 ‘QM6’가 견인했다. 특히 최근 국내 유류비 상승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인기가 높이지며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인 56.1%를 차지했다.

또 상위 트림(등급)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는 QM6 전체 판매량의 72%(1738대)를 차지해 전년 동기(48%) 대비 고급 사양 선호도가 높아졌다.

‘XM3’는 지난달부터 소비자 인도가 시작된 2023년형 모델을 포함해 총 1524대 판매돼 전달 대비 43.5% 증가했다. 새롭게 선보인 최고급 트림 ‘인스파이어’가 218대 판매돼 전체 XM3 판매량의 14.3%를 차지했다.

중형 세단 ‘SM6’는 지난달 203대 판매됐다. 엔진별로는 1.3 가솔린 터보 TCe 260 엔진이 101대로 전체 판매량의 49.8%를 차지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마스터’ 47대, ‘조에’ 198대, ‘트위지’ 81대 등 총 326대 판매됐다. 특히 조에와 트위지는 출고 대기 없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원받을 수 있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94.1%, 52.8% 증가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지난달 수출은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 5308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597대, 트위지 40대 등 총 5945대 선적돼 전년 동월 대비 106.6% 증가했다.

XM3 수출 모델의 경우 하이브리드 엔진이 2939대로 전체 XM3 수출의 55.4%를 차지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