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철 합참의장은 지난 30일 오후 4시(현지시간), 31일 오전 11시(한국시간) 하와이, 캠프 스미스 美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마크 A. 밀리 미국 합참의장, 야마자키 코지 일본통합막료장과 함께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를 실시했다.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는 지난 21년 4월에 대면으로 실시한 이후에 약 1년만에 다시 개최되었으며, 이번 회의에는 3국 합참의장 외에도 존 C. 아퀼리노 인도태평양 사령관, 폴 J.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리키 N. 럽 주일미군사령관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및 역내 안보상황, 역내 안보 도전,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확고한 공약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한.미.일 3국의 긴밀한 공조와 협력으로 역내 안보를 공고히 해나가는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또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고 안보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자 협력 및 훈련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이를 위한 3국의 협력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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