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 각자대표 체제 운영…신성장 동력 발굴 매진
두산은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부문 총괄(CBO) 문홍성 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산은 이사회 의장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민철 사장, 문홍성 사장의 3인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1964년생인 문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기획재정부와 대통령 비서실 등을 거쳤다. 그는 지난 2010년 두산 지주 부문 전략지원실에 합류해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지냈으며 지난해 말 두산 사업을 총괄하는 사업부문장에 선임됐다.
문 신임 대표는 전자소재 등 기존 사업 외에도 협동로봇, 수소드론, 물류 자동화 등 신사업의 본격적인 성장과 신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