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코로나19로 무인·비대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디지털 정보 소외계층을 위해 오는 4월까지 면 지역에 거주하는 중년이나 노년층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스마트폰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서면을 시작으로 5개 면 지역 복지회관에서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오전 2시간씩 총 8시간으로 진행한다.

또 교육생들이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을 어려워하는지 서로 소통하고,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 이해 및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등을 교육한다.

디지털 교육 기자재가 갖춰진 버스가 직접 찾아가 키오스크, 스마트기기 등 실생활 체험형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외서면 예의리 한 주민은 “평소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전화·문자 정도만 사용했는데 이제 무인 판매대에서 주문도 하고 시외버스 승차권도 모바일로 발권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영석 시장은 “읍·면, 도서·산간 등 기존 정보화 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시행해 시민들이 디지털 사회에 원활히 적응하도록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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