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반사회주의 투쟁에 사상전 집중"… 선전간부들에 서한
김정은 "반사회주의 투쟁에 사상전 집중"… 선전간부들에 서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3.2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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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선전간부들에게 반사회주의 투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건넸다. 

김 위원장이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당 제1차 선전부문일군(간부) 강습회 참가자들에게 이런 서한을 보냈다고 29일 연합뉴스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빌려 전했다. 

북한은 대북제재와 코로나19에 따른 국경봉쇄로 경제난이 악화했다. 최근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로 국제 사회 비판을 받고 있다. 

국제사회와 대립각을 세운 상황에 김 위원장은 내부 결속차 사회주의 사상을 공고히 해야 한다는 서한을 내보냈다.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의 투쟁에서 사상전의 포격을 집중·정밀화할 것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혁명진에지에 쉬를 쓰는 온갖 부정저인 현상들을 타매하고 추호도 용서함 없이 짓뭉개버리는 대중적인 압박공세, 사회적인 투쟁 분위기도 방법론 있게 계속 고조시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의 머릿속에 침습하는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의 잡귀신을 날려 보내는 데서 기본은 당 선전 사업"일며 "우리 당 사상 사업의 기본업무는 당 중앙의 혁명사상으로 전당과 온 사회를 일색화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상사업에서의 혁명은 형식주의를 타파하는데서부터 시작되여야 한다는 것이 현시기 당중앙의 분석이다"며 "형식주의를 근원적으로 불사르자면 무엇보다 당선전일국들속에 이 땅에 사는 사람들 모두의 사상정신생활을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막중한 사명감을 명줄처럼 색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