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제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원안 가결
동아에스티 제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원안 가결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3.2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사회서 김민영 사장 대표이사 선임…"연구 포트폴리오 강화"
동아에스티 제9기 정기주주총회[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제9기 정기주주총회[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28일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21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와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에스티는 2021년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901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달성해 전기 대비 각각 0.6% 증가, 54.5%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이 의결됐다.

이사회, 주주총회 소집 관련 일부 조항을 정비하기 위해 상정된 정관 일부 변경 건도 승인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박재홍 사장이 신규선임됐다. 김민영 사장은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 감사위원으로는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부교수·회계학과장 김범준 교수가 신규선임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분리 선출해야 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김범준 사외이사는 분리선출됐다.

동아에스티는 지배구조 투명성·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 이사회 내 위원회인 평가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했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분의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서 다년간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쌓아온 박재홍 사장을 R&D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신약개발 완료에도 집중할 것”이라며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Leading Company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라는 동아쏘시오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