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재가 장애인 대상 '온라인 홈트 재활 운동 프로그램' 운영
도봉구, 재가 장애인 대상 '온라인 홈트 재활 운동 프로그램'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22.03.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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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가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홈트 재활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장애인의 일상생활이 점점 고립화되고 관절구축, 장애악화 등 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2022년 홈트 재활프로그램은 지난해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장애 수준별로 기초반, 심화반으로 분반하여 운영한다. 각반별 20명 대상 주 2회(화, 금) 12주 과정이며, 전문강사와 함께 ZOOM(화상앱)을 통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2일 시작된 ‘심화반’은 2021년도 비대면 홈트 프로그램 이수자를 대상으로 6월10일까지 주 2회(화, 금) 12주 과정으로 이뤄진다. ‘기초반’은 신규 참가자를 모집해 4월19일부터 7월8일까지 주 2회(화, 금)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초반은 기초체력과 근력증진, 관절구축 예방 등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한다.

구 등록장애인 중 스마트폰 등 인터넷 활용이 가능한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한은 4월15일까지다. 구보건소 5층 재활사업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 한 해 홈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반려식물 키우기, 웃음치료, 미술치료 등 장애인들의 정서 안정과 인지기능 향상을 돕고자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자칫 정서적, 사회적 고립감에 빠질 수 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을 위해 재활프로그램들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상담은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 재활간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