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
KT,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2.03.2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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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지역 주택조합, 시행사 대표 등 대상 강연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 현장 모습.[사진=KT]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에서 열린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 현장 모습.[사진=KT]

KT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 컨벤션홀에서 ‘AI/DX기반 주거문화 트렌드 변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KT가 다년간 축적한 주택관련 AI기술과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고 음성인식 기반의 ‘AI 주택형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내 주택조합 및 시행사 대표 등 100여명이 대상이다.

세미나는 △코그렌 대표이사 겸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인 이수화 박사의 ‘주거 문화 트렌드 변화’를 시작으로 △배기동 KT 공간/안전DX사업담당(상무)의 ‘KT Space DX 사업 소개’ △‘AI Space 도입 활용 사례’ 등 업계 전문가들이 주택시장 트렌드와 최신 기술에 대해 강연을 했다.

강연 이후에는 강연자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주택조합 및 시행사 관계자들은 최근 주택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AI 주택형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AI 주택형 솔루션’은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 빌라, 타운하우스 등 중소형 주택단지 에도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KT와 스마트홈 전문기업 코맥스가 공동 개발했다.

‘AI 주택형 솔루션’을 적용하면 입주자들은 거실, 안방, 주방 등에 설치된 조명기구, 보일러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에어컨 등 IoT 가전제품을 음성이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그리고 날씨, 교통 등 생활정보와 음악, 키즈, 교육과 관련된 각종 융합서비스뿐만 아니라 거실에 설치된 월패드를 통한 방문객 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AI 호텔 서비스 전국 1만2000객실, AI 아파트 누적 85만세대 등 그간의 사업 경험을 살려 공간DX 사업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배 상무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집이나 호텔 등 머무르는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다”며 “KT는 주거, 생활 환경을 넘어 여러 가지 공간 영역에서 ‘ABC(AI∙BigData∙Cloud)기술로 연결된 공간 DX(디지털 혁신)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