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CEO 직속 '안전환경 전담조직' 신설
금호석화, CEO 직속 '안전환경 전담조직' 신설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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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임원 남정우 상무 선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본사. [사진=금호석유화학]
서울 중구에 위치한 금호석유화학 본사. [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은 최고경영자(CEO) 직속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본사 기술기획본부 소속 안전환경팀을 백종훈 대표 직속의 ‘안전환경기획실’로 격상시키며 안전환경 전담조직의 독립성과 위상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안전환경실은 금호석유화학 12개 사업장의 안전, 환경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컴플라이언스 기능까지 담당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안전환경실 담당 임원으로 남정우 상무를 선임했다. 남 상무는 25년 동안 안전, 환경 업무를 담당해 온 현장 전문가다. 남 상무는 사업장별 안전, 환경 정책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1월 안전·보건 비전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3개 목표 △중대 재해 ‘제로(ZERO)’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정착 등을 발표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안전환경기획실 신설을 통해 회사 안전, 환경 관리 업무의 독립성이 한층 제고될 것”이라며 “금호석유화학이 안전, 환경 분야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