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라호텔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 이용 급증…'봄캉스' 기대감
서울신라호텔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 이용 급증…'봄캉스' 기대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2.03.2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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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후 열흘간 전년보다 35%, 2020년比 70%↑
히팅 시스템 중점…패키지 최대 30% 할인 운영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 전경. [사진=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 전경. [사진=호텔신라]

서울신라호텔의 야외 온수풀 ‘어번 아일랜드’는 개장 후 열흘간 이용객 수가 전년보다 35%, 코로나19 첫 해인 2020년과 비교해 7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어번 아일랜드는 지난 12일 개장한 가운데 예년보다 이용객 수가 크게 늘면서 ‘봄캉스(봄시즌 호캉스)’ 등 여행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체계적인 온수·온열 시스템과 남산의 봄 정취를 만끽하는 최적의 위치, 성수기 대비 합리적인 비용 덕분에 초봄부터 반응이 좋다”며 “올해는 개장 시기가 여행심리 회복 시점과 맞물리며 긍정적인 모객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신라호텔은 예년보다 어번 아일랜드 개장을 일찍 하면서 근적외선 히팅존 확대 운영에 중점을 뒀다. 실제 메인 수영장 근처 온열 시스템을 갖춘 히팅존을 기존 10좌석에서 24좌석으로 늘리고, 해당 공간을 전면 무료 개방하면서 봄철 이용객들의 편안한 휴식에 각별히 신경 썼다. 어번 아일랜드의 근적외선 히팅존은 5월 초까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착석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은 이와 함께 봄 시즌을 겨냥한 ‘어번 아일랜드 패키지’를 내놓고 여름 성수기보다 최대 30%가량 할인된 가격에 운영 중이다. 

해당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2인) △체련장·실내 수영장(2인) 혜택으로 구성됐으며 4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