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복수 화백 초대전 “영산강에서 바람부는 날” 개최
장복수 화백 초대전 “영산강에서 바람부는 날” 개최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2.03.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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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전시기획 내달 11~17일, 안산시 ‘갤러리스틸’에서 열려
장복수 화백
장복수 화백

봄의 향기가 화폭에 가득한 전시가 다음달 11~17일까지 안산 갤러리스틸(관장 박경숙)에서 개최된다.

한국화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복수(63) 화백의 회화 작품 40여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전통과 현대적 감성들이 어우러진 다양한 작품을 선 보인다.
   
장 화백의 섬세한 손길에 화려한 채색으로 눈길을 끄는 ‘꽃과 소’ 연작을 비롯한 ‘만추’ ‘월출산에 뜬 달’ ‘5월의 봄’ 등의 작품들은 정형적이면서도 역동적으로 표현돼 한국화의 화려한 변신을 본듯하다.
 
장 화백은 “드넓은 영산강에서 불어오는 바람 소리는 갑갑한 가슴을 확 트이게 하는 자연 치료제”라며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도 일상의 더딘 발걸음에서 벗어나 차분하고 즐겁게 감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장복수 화백은 개인전 19회 개최를 비롯해 다수의 단체전 및 아트페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5월의 봄 20호 한지에 아크릴 분채

5월의 봄 20호 한지에 아크릴 분채

그는 광주시미술대전 대상, 전라남도 미술대전 우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 3회 역임 안산시 단원미술대전 운영위원역임 광주시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심사 및 초대작가다.

장 화백은 현재 한국미술협회원, 서초미협회원, 구상전회원, 동방예술연구회, 나주시 한국화 명인, 한국창조미술협회 광주전남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장복수 화백의 한국화 전시기획초대전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조구나리1길 39번지 1층 ‘갤러리스틸’에서 열린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