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인터배터리 2022' 참가…미래 배터리 공개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2' 참가…미래 배터리 공개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1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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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브랜드 '프라이맥스' 라인업 소개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2 부스 조감도. [사진=삼성SDI]
삼성SDI 인터배터리 2022 부스 조감도. [사진=삼성SDI]

삼성SDI는 미래 세상을 움직일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2’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전시회로 지난 2013년에 시작돼 올해로 10회차를 맞았다. 올해 행사는 삼성SDI를 비롯해 국내·외 약 300여개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회사들이 참가한다.

삼성SDI는 ‘프라이맥스(PRiMX)로 만들어가는 우리의 빛나는 미래(Our Bright Future with PRiMX)’라는 테마로 삼성SDI 배터리 기술력과 독자 브랜드 ‘프라이맥스’를 공개한다.

프라이맥스는 지난해 삼성SDI가 업계 처음으로 론칭한 배터리 브랜드로 ‘최고 품질의 배터리로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한다’는 고유 아이덴티티를 녹여냈다. 핵심 키워드는 △최고 안전성 품질 △초격차 고에너지 기술 △초고속 충전·초장수명 기술 3가지로 국내에는 처음 선보인다.

삼성SDI는 전기차용 배터리를 중심으로 △정보통신(IT)·파워(Power)용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이 모빌리티(e-Mobility)용 배터리 △인공지능(AI) 로봇용 배터리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전시 공간을 구성한다.

삼성SDI는 해당 배터리들이 탑재된 전기차, ESS, 전동공구, IT 디바이스, 지능형 서비스 로봇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들을 함께 전시해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배터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특히 신규 BMW 차량에 탑재되는 젠(Gen)5 배터리를 비롯해 차세대 Gen6 배터리 로드맵,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과 코발트프리 기술 등을 함께 공개한다.

삼성SDI는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스 중앙에 프리젠테이션 라운지를 꾸미고 전문 프리젠터 발표와 함께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공유한다. 관람객은 프라이맥스를 통해 꿈꾸는 진보된 미래와 삼성SDI의 기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메시지를 살펴볼 수 있다.

손미카엘 삼성SDI 부사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삼성SDI의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