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3월 3주, 수입 브랜드 신차 공개…벤츠 외 6가지 자동차
[주차장] 3월 3주, 수입 브랜드 신차 공개…벤츠 외 6가지 자동차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3.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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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는 코로나19 시대. <신아일보>는 일상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주기로 했다. 생활 속 뗄 수 없는 ‘교육, 가전‧가정제품, 자동차, 게임’ 5대 분야를 선정, 매주 분야별 알찬 정보를 접할 수 있게 전달한다. 이에 ‘위클리 시리즈’ 코너를 마련, △알림장 △가전숍 △키친쿡 △주차장 △PC방 타이틀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독자들을 찾아간다.
주차장은 이번‘주’ 자동‘차’ 한‘장’면의 줄임말로 한주간 신모델과 이벤트 소식을 담는다.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C-Clas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The new Mercedes-Benz C-Class)’.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3월3주 주차장은 수입차 업계 다양한 신차 소식으로 가득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달 중 출시하는 완전변경 6세대 C-클래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BMW는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M340i 딥 블랙’, 플러그인하이브리드세단 ‘뉴 320e’를 선보였다. 폭스바겐은 독일에서 순수 전기 소형버스를 세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캐딜락, GM은 영상 캠페인을 펼쳤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연식변경 모델 출시와 유럽 시장에서 각종 상을 수상한 소식이 있다.

◇벤츠- 6세대 ‘C-클래스’ 3월 중 국내 출시 라인업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중형 세단 C-클래스의 6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의 이달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C-클래스 라인업은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300 AMG 라인’이다. 더 뉴 C 200 4MATIC 아방가르드 모델 전면부는 중앙의 삼각별 로고, 루브르와 함께 세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크롬으로 마감된 프론트 에이프런으로 새로운 패밀리룩을 보여준다. 더 뉴 C 300 AMG 라인은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과 19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조합으로 역동적 이미지를 더했다. 특히 해당 모델에는 더 뉴 S-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 제공된다. 두 모델 모두 2세대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두 모델에는 48볼트(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4기통 가솔린 엔진 ‘M254’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가속 시 최대 20마력(ps)의 힘을 추가 제공한다.

◇BMW- ‘M340i 딥 블랙’, ‘뉴 320e’ 출시

BMW 코리아는 오는 15일 오후 2시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M340i 딥 블랙’을 출시한다. BMW M340i 딥 블랙은 검은색 특유의 깊이감과 존재감이 강조된 모델이다. 차체 외부에 적용된 블랙 사파이어 색상과 앞면 키드니 그릴, 프런트 에어 커튼, 테일 파이프 등에 블랙 색상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자아낸다. M340i 딥 블랙은 최고 출력 387마력, 최대토크 51.0킬로그램미터(㎏·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4.6초 만에 가속한다. 이와 함께 BMW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세단 뉴 32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뉴 320e는 럭셔리와 M 스포츠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된다. 뉴 320e에는 최고 113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와 12킬로와트시(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된다.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최대 39㎞까지 전기만으로 달릴 수 있다. 전기 모드 최고 속도는 시속 140㎞다. 여기에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 합산 최대 토크 32.6㎏·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ℓ)당 15.8㎞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BMW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M340i 딥 블랙’. [사진=BMW 코리아]
BMW 3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M340i 딥 블랙’. [사진=BMW 코리아]

◇폭스바겐- 순수 전기 소형버스 ‘ID. 버즈’, ‘ID. 버즈 카고’ 세계 첫 공개

폭스바겐은 순수 전기 소형버스 ID. 버즈(ID. Buzz)를 세계 처음으로 공개했다. ID. 버즈의 상용차 버전 ID. 버즈 카고(ID. Buzz Cargo)도 함께 선보였다. ID. 버즈 디자인은 폭스바겐 ‘불리(Bulli)’를 계승했다. 불리는 1950년대 판매된 폭스바겐 소형버스다. ID. 버즈·카고는 폭스바겐그룹의 전기 구동 모듈 키트 ‘MEB’를 기반으로 설계·생산됐다. ID. 버즈·카고는 77kWh 배터리(총 에너지 함량 82kWh)를 탑재했다. ID. 버즈·카고 축간거리는 2988밀리미터(㎜)로 캠퍼 밴 모델 ‘T6.1’과 비슷하다. 두 모델의 전장은 4712㎜다. 전고는 모델별로 1937∼1938㎜다. 전폭은 T6.1 보다 81㎜ 넓은 1985㎜다. 회전 반경은 11.1미터(m)다. ID. 버즈·카고는 지역 내 경고 시스템 ‘Car2X’를 기본 탑재해 다른 차량, 교통 인프라 신호를 활용하며 위험을 실시간 감지한다. 또 긴급 제동 시스템 기능을 포함하는 ‘프론트 어시스트(Front Assist)’와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레인 어시스트(Lane Assist)’도 기본 탑재한다. ID. 버즈·카고는 오는 5월 유럽 내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일부 유럽 국가에서 출시된다. 이후 북미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소형버스 ‘ID. 버즈’, ‘ID. 버즈 카고’.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순수 전기 소형버스 ‘ID. 버즈’, ‘ID. 버즈 카고’.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캐딜락- ‘CT5-V 블랙윙’ 광고 캠페인 ‘윙스 온 더 로드’ 공개

캐딜락은 CT5-V 블랙윙 광고 캠페인 윙스 온 더 로드(WINGS ON THE ROAD) 모델로 배우 이유미를 발탁하고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캐딜락 CT5-V 블랙윙은 브랜드 사상 가장 강력한 677마력의 출력을 내뿜는 6.2ℓ 핸드 빌트 슈퍼 차저 V8 엔진과 다양한 최첨단 레이싱 기술이 결합된 하이 퍼포먼스 머신(High Performance Machine)이다. 윙스 온 더 로드 영상은 배우 이유미가 CT5-V 블랙윙의 비현실적 퍼포먼스를 가상의 공간에서 직접 경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배우 이유미는 영상에서 정지 상태에서 엔진 회전수, 슬립 타깃을 직접 조정할 수 있는 커스텀 론치 컨트롤(Custom Launch Control)을 통해 극한의 퍼포먼스 세계에 진입한다. 특히 영상은 실제 CT5-V 블랙윙에 적용된 다양한 퍼포먼스 옵션을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GM-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다양성·포용성·평등 가치 공유 캠페인

GM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International Women’s Day)을 맞아 GM 한국사업장을 포함한 글로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 평등의 가치를 서로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GM 사업장 직원들은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한국GM과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임직원들은 부평공장에서 올해 주제 ‘편견을 깨라(#Break the bias)’를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또 육아휴직 중인 남성 직원들이 생각하는 평등의 가치, 편견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더불어 ‘차별언어개선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해 평소 일상생활에서 차별적인 언어를 얼마나 사용하는지 생각해 보고 차별 언어를 대체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현대자동차 ‘2022 아반떼’ 외장.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2022 아반떼’ 외장.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아이오닉5’ 영국 올해의 차 선정, ‘2022 아반떼’ 출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를 제치고 ‘2022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2)’로 최종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는 탑기어(TopGear)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 29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심사와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영국 올해의 차 편집장 존 챌린(John Challen)은 “아이오닉5가 자동차의 미래처럼 느껴진다”며 “특히 디자인, 성능, 실용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전기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일 뿐만 아니라 영국 올해의 차로서도 손색없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아반떼 연식 변경 모델 2022 아반떼를 출시했다. 2022 아반떼는 기존 차량 문에 흡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또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 트림(등급)별로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을 추가했다. 기본 트림인 스마트에선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으로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이 포함된 ‘스마트센스Ⅲ’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7인치 휠을 선택 사양에 추가했다.

◇르노삼성차- ‘XM3’,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 상’ 수상

유럽에서 ‘르노 아르카나’로 판매 중인 르노삼성자동차 XM3는 프랑스 기자들이 뽑은 최고 권위 상 ‘2022 부아튀르 드 라거스’를 수상했다. 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라거스(L'argus)가 주관하는 라거스 트로피 시상식은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프랑스 여러 유력 매체 기자들이 각 세그먼트별로 차량을 평가해 부아튀르 드 라거스, 부문별 수상 차량들을 결정한다. XM3는 이번 평가에서 콤팩트 모델 첫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인테리어 구성, 르노 E-테크 하이브리드 기술, 합리적 가격 등을 인정받아 총 45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함께 경쟁을 벌인 벤츠 C 클래스는 44점, 테슬라 ‘모델Y’는 42점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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