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의료기기 개발 지원
건보공단,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의료기기 개발 지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3.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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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접근 등 실질적인 활용 방안 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공공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료기기·서비스 개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헬스케어와 관련 있는 연구개발자들의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또는 의료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등 신제품 개발과 시장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2월 해당 분야 기업들의 연구개발자들과 간담회를 마련해 실제로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대해 기업들이 어떤 자료에 관심이 있고,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등 개방 수요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공단에서는 간담회 결과 등을 고려해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실제 활용한 사례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신순애 공단 빅데이터전략본부장은 "보건의료 데이터를 최다 보유하고 있는 공단이 민간 기업 등에도 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고, 국민 건강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