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명품농업대학이 8일 줌(ZOOM)을 통해 입학식을 열었다.
10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문농업경영인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제13기 명품농업대학의 비대면 입학식 및 마케팅 교육을 진행했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2010년도에 개설돼 현재까지 총 167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입학생은 총 95명이다.
2022 명품농업대학은 3월 초부터 11월 중순까지 교육을 진행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 되면 100시간 이상을 이수하게 된다.
약선음식반은 남원 전통음식 발굴 및 지역 식재료 활용 교육으로 운영된다.
딸기반은 신규농업인들을 위해 육묘, 시설관리 등 재배 기술을 교육하고, 청년농업인반은 경영, 마케팅 등 농업 정착 교육으로 운영되며, 복숭아반은 대학원 과정으로 전정, 병해충 방제법 등 심화교육과 현장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고인배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현장실습 및 선진지 견학 비율을 높여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 육성과 아울러 지역농업발전과 경쟁력 있는 농업CEO육성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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