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탑텐,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 '맞손'
효성티앤씨-탑텐,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 '맞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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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재활용 섬유 '리젠' 활용 의류 제작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오른쪽)와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왼쪽)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신성통상 본사에서 친환경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 김치형 대표(오른쪽)와 염태순 신성통상 회장(왼쪽)이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신성통상 본사에서 친환경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는 국내 SPA 브랜드 탑텐과 손잡고 친환경 제품 공동 개발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신성통상 본사에서 친환경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비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는 점을 주목해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친환경 제품을 개발한다.

효성티앤씨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regen)’을 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공급한다. 탑텐은 해당 소재를 활용해 친환경 의류 컬렉션을 선보인다.

효성티앤씨는 탑텐에 친환경 패션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리젠을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공동 참여한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는 “효성티앤씨는 친환경 섬유 리젠 등을 필두로 국내외 패션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