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경북·강원 산불 피해지역 성금 20억 출연
포스코그룹, 경북·강원 산불 피해지역 성금 20억 출연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0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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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구호키트 500개 지원·임직원 봉사단 파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사진=포스코]

포스코그룹은 경상북도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재해성금 20억원을 출연한다.

포스코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재해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세면도구, 이불, 햇반 등 생활 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피해주민 긴급 구호키트’ 500개를 울진군에 지원한다.

포스코그룹은 산불이 진화되면 지역사회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 봉사단을 파견한다.

특히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 ‘체인지 마이 타운(Change My Town)’을 통해 임직원들이 주거생활 공간 복구가 시급한 화재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집수리, 도배 등을 돕는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과 생필품 지원이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2020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한 성금 50억원 출연을 비롯해 △2020년 전국적인 집중호우 △2019년 강원도 고성·강릉·인제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등 재난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해왔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