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케미칼-그린랩스, 지속가능 농업 발전 '맞손'
KG케미칼-그린랩스, 지속가능 농업 발전 '맞손'
  • 최지원 기자
  • 승인 2022.03.07 1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산물 재배기술 협업·PB상품 개발 활동 추진
김재익 KG케미칼 대표(오른쪽)와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왼쪽)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 그린랩스 본사에서 ‘스마트팜 사업 헙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지=KG케미칼]
김재익 KG케미칼 대표(오른쪽)와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왼쪽)가 서울 송파구 문정동 그린랩스 본사에서 ‘스마트팜 사업 헙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지=KG케미칼]

민간비료회사 KG케미칼은 국내 최대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KG케미칼은 최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그린랩스 본사에서 ‘스마트팜 사업 헙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혓다.

KG케미칼과 그린랩스는 핵심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양사는 △스마트팜 구축·보급·운영 △농산물 재배기술 협력 △PB상품 개발 △신선 농산물 수급·유통 등에서 적극 협업한다.

KG케미칼은 PB상품 개발과 신선 농산물 유통 협력을 통해 농가에 판로를 개척하고 바이어들이 양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그린랩스는 농업데이터를 활용한 농산물 재배기술과 농사 전주기에 맞춰 제공되는 팜모닝 맞춤형 솔루션 등 스마트농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 △농가 소득증대는 △신선하고 올바른 먹거리 생산·유통 기여 등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재익 KG케미칼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을 통해 그린랩스의 스마트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농민들이 최대 수혜자가 될 것”이라며 “KG케미칼은 앞으로도 기술 혁신은 물론, 스마트팜을 접목한 글로벌농업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우리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신선 농산물 수급과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그린랩스는 농업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사의 계획부터 재배, 유통까지 농업 전주기에 걸친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fro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