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삼척 산불 3일째… 인력 4000명·헬기 44대 투입
울진삼척 산불 3일째… 인력 4000명·헬기 44대 투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3.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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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소방당국이 6일에도 강원 산불 진화에 온 힘을 쏟는다. 

4일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에서 난 산불이 강원도까지 번지며 피해가 커졌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7분 헬기 44대와 인력 4000여명을 투입에 진화 중이다. 

강릉 옥계와 동해에 헬기 28대를 띄워 집중 방어한다. 영월과 삼척에도 총 16대를 투입한다. 

공무원, 진화대원, 소방대원, 경찰, 군인 등 진화 인력을 총동원해 불길을 잡는다. 

현재까지 강원도 내 산림 피해면적은 강릉 옥계·동해 500ha, 삼척 260ha, 영월 김삿갓면 75ha, 강릉 성산 20ha다. 

이를 모두 합하면 여의도 면적(290ha) 약 3배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