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보문동에 위치한 남원장학숙이 2일 입사생 68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학업적 성취와 인성을 함양한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장학숙에 입사한 학생들은 서울·수도권 25개 대학에 재학 중이며, 기존 재사생이 33명, 새로 입사한 학생은 35명이다.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장학숙 현황과 생활수칙 등을 안내받고 선후배간의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8년차를 맞이하는 남원장학숙은 남원 시민과 재외향우들이 뜻을 모아 개관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남원출신 학생들의 요람으로 남원의 자랑으로 성장발전 하고 있다.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재)송암문화장학재단은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모범학생 7명에게 10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춘향장학재단 이환주 이사장은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입사 생들에게 더욱 학업에 열중하여 남원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격려했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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