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토스와 GA설계사 온라인 영업지원 위해 맞손
현대해상, 토스와 GA설계사 온라인 영업지원 위해 맞손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3.0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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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설계 동의부터 상품설계 지원 요청까지 원스톱
(왼쪽부터)서윤석 토스 사업개발팀 실장과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이 지난 2월28일 GA설계사 온라인 영업지원 활성화 및 포괄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왼쪽부터)서윤석 토스 사업개발팀 실장과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이 지난 2월28일 GA설계사 온라인 영업지원 활성화 및 포괄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손해보험사 최초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법인보험대리점(GA) 설계사 온라인 영업지원 활성화 및 포괄적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토스보험파트너' 앱에 GA소속 보험설계사 대상 온라인 설계 지원 기능을 신설하고, 토스 인증을 통해 가입설계 동의부터 상품설계 지원 요청까지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보험파트너는 토스가 운영하는 보험설계사 전용 영업지원 앱이다. 토스 앱 이용자 가운데 보험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설계사에게 바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3만명의 보험설계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현대해상은 이번에 신설되는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통해 GA설계사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토스보험파트너를 신규 영업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 상무는 "다수의 보험설계사 회원을 확보하며 비대면 영업 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입증된 토스보험파트너와의 협력에 기대가 크다"며 "양사 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해상은 자사 영업시스템에 토스인증과 토스페이를 도입해 영업 활용도 및 보험료 결제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