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역패스 철회… 50인 이상 모임 방역패스도 중단
청소년 방역패스 철회… 50인 이상 모임 방역패스도 중단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2.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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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다음달 1일부터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적용 중인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잠정 중단되는 가운데 정부는 4월부터 예정됐던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 시행도 철회키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방역패스 조정방안'을 보고받고 논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정에 따라 11개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감염취약시설, 50인 이상의 모임·집회·행사에 대해 3월1일 0시부터 방역패스가 해제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는 현재 방역 상황과 정책을 감안한 잠정적 조치"라며 "새로운 변이 발생, 백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재개 또는 조정될 수 있다"는 조건을 달았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