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면역저하자 4차 접종 본격화
28일부터 면역저하자 4차 접종 본격화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2.28 0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기저질환을 앓고 있거나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면역저하자 중 사전예약을 마친 이들을 대상으로 동네 위탁의료기관에서 4차 접종이 진행된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약 130만명이다.

3차 접종일로부터 4개월(120일)이 지난 경우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을 맞는다.

앞서 지난 14일부터는 요양병원 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4차 접종도 진행 중이다.

전날 0시 기준 신규 4차 접종자는 451명, 현재까지 누적 4차 접종자는 총 1만1814명으로 집계됐다.

권근용 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요양병원·시설은 대체로 지난해 11월 중순에 3차 접종을 시작했기 때문에 일부 대상자만 2월 중순에 접종 시점이 도래하고, 28일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4차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