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를 내겠다. 월 사용자는 20억명. 미국 성인의 73%가 사용한다. 2018년 ios 기준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앱이다. 2018년 12월 기준 50억대의 안드로이드 기기에 설치됐다. 사람들이 하루에 10억 시간 분량으로 시청하는 곳이다. 91개국에서 현지화 됐고, 80개 언어를 지원한다. 광고의 주목률은 62%다. 이는 45%의 TV 광고와 비교해 월등히 높다.
이 믿을 수 없는 수치를 기록하는 곳, 바로 유튜브다. 우리는 현재 유튜브가 지배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유튜브를 등한시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아직도 옛 방식으로 광고와 홍보를 하는 이들이 여전히 많다. 요즘 같은 비대면 시대, 유튜브 마케팅을 한 번도 고려하지 않은 이들에게 오늘의 메시지를 바친다.
기존 우리의 콘텐츠 소비방식은 단순히 TV, 영화 등으로 국한 돼 있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바쁜 현대인들은 인식의 지연이 발생하는 글과 이미지보다 직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영상을 선호하게 됐다. 그것도 길이가 짧은 영상, 이른바 스낵컬쳐의 부흥이다.
또 TV의 정규방송을 챙겨보는 것보다 내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 맞게 온라인으로 시청하는 방법을 선호하게 됐다. 스낵을 먹는 것처럼 간편하고 부담 없이 영상을 시청하게 된 현대인들은 어느새 2시간이 넘는 영화보다 20분 내로 압축해 놓은 유튜버의 영화 리뷰를 더욱 흥미롭게 보기 시작했다.
어느새 Z세대(13~24살)의 유튜브 이용량이 86%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에 많은 브랜드들이 유튜브 광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유뷰버들도 팬미팅을 열거나 유튜버 굿즈 상품을 제작하여 팔 정도로 팬덤이 강력해 졌다. 인기 유튜버가 먹고 체험하고 가 본 곳을 따라 하려는 이들도 자연스레 늘게 됐다. 그야말로 기업, 회사, 개인, 유튜버 등의 마케팅으로 유튜브가 사랑을 받고 있다.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 미각적 욕구를 모두 충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속으로 ‘나도 한번 유튜브 마케팅을 해볼까?’라고 생각했던 이들이 막상 어찌하는지 몰라 금세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물론 개인이 영상을 찍고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설사 영상을 잘 찍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 다들 각자의 이유로 너도 나도 유튜브에 뛰어들지만 녹록지 않다. ‘누가 찍어주지?’, ‘누가 촬영을 해주나?’ 등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른다. 그럴 땐 전문 유튜브 마케팅 업체를 백분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신이 카메라를 직접사고 조명을 세팅해 장소를 섭외하고 제품 영상을 찍어 채널을 키우려는 물리적 비용보다 훨씬 간편하고 싸게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요즘의 유튜브 마케팅을 하는 업체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다양화 됐다. 유뷰트 초창기에는 유명 유튜브에게 제품 PPL을 의뢰해 영상에 제품이 자연스레 녹아들게 하는 게 대세였다. 물론 뒷광고 논란으로 업계가 뒤숭숭했던 시절이 있긴 했지만 여전히 유튜브마케팅의 기본이라 불릴만한 대표적인 마케팅 방법이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해당 제품이나 기업의 브랜드를 위해 유튜브 한 편을 기획해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이 있다. 꽁트, 몰래카메라, 대담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해당 제품의 노출 시간이나 언급 횟수를 현전히 늘려 소비자들에게 제품이나 회사의 브랜드를 상대적으로 오랫동안 노출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유튜브 영상 사이사이 광고를 넣는 방법도 대표적인 유튜브 마케팅 방법이다. 30초 내의 짧은 광고 영상을 타깃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이게 만드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TV 광고보다 표현과 수위의 제재가 약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영상표현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요즘엔 10~30초 내의 짧은 영상을 유뷰트 쇼츠 카테고리에 업로드 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방법도 등장했다.
당신이 유튜브를 통해 마케팅을 진행해야 하는 이유보다 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찾는 것이 훨씬 빠를 것이다. 유튜브가 쉬는 시간 맘 편히 영상을 볼 수 있는 오락 채널이라는 생각을 바꿔 내 사업을 부흥시키기 위한 엄청난 채널임을 상기하길. 모두의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