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라스트오더 할인 서비스 도입
이마트24, 라스트오더 할인 서비스 도입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2.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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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구매, 상품폐기 감축, 마케팅 확대 등 1석3조
한 소비자가 라스트오더 앱을 통해 이마트24 판매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한 후 수령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
한 소비자가 라스트오더 앱을 통해 이마트24 판매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한 후 생성된 바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고 있다.[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스타트업 미로와 손잡고 22일부터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

라스트오더는 매장에서 할인 상품을 앱에 등록하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가 앱에서 수령 시간을 정하고 결제 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다.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활용하고 싶은 이마트24 가맹점 경영주는 본인 스마트폰을 통해 라스트오더앱을 다운로드 후 처음 1회 매장 인증만 하면 앱과 매장 계산대(POS)에서 상품 등록·판매가 가능하다.

이마트24 가맹점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술·담배·서비스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대해 라스트오더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 기본 할인율은 30%로 적용된다.

소비자들은 라스트오더 앱에 표시되는 근처 이마트24 매장의 할인 상품을 선택하고 수령 일시를 정해 결제한다. 해당 매장에 직접 방문해 구매 시 생성된 바코드를 스캔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라스트오더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겐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맹점엔 유통기한이 짧은 도시락 등 FRESH FOOD의 판매율을 높이고 폐기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상품뿐만 아니라 모든 상품(술·담배·서비스상품 제외)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의 상황에 맞는 가격 할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어 매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현우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고객과 가맹점, 환경에 모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라스트오더를 시작하는 만큼 가맹점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고객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실현함으로써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