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공장 화재' 청주 에코프로비엠 압수수색 
경찰, '공장 화재' 청주 에코프로비엠 압수수색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2.2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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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4명의 사상자가 난 충북 청주 에크프로비엠 공장 화재 관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에코프로비엠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서류와 직원 휴대폰 등을 확보했다. 

지난달 21일 에코프로비엠에 불이 나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불은 공장 4층 건조설비에 있던 보일러가 폭발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원인 규명을 위해 지난달 두 차례, 이달 18일 총 3번 합동 감식을 했다. 

폭발이 정확히 디서 어떤 방식으로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가스 배관, 압력 밸브 등에 초점을 맞춰 조사했다. 

감식 결과과 나올 때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회사 대표이사 A씨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또 안전관리 담당자 등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혐건해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