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7일 추경 협상… '16조+α' 정부안 합의 시도
여야, 17일 추경 협상… '16조+α' 정부안 합의 시도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2.17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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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야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 처리를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야 간사는 17일 오후 2시 국회에서 만나 추경 처리 관련 논의를 이어간다.

이어 오후 3시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까지 합류해 의견 조율에 나선다.

당초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한 정부는 '16조원 플러스 알파(α)'를 최종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여야는 방역지원금 규모를 놓고 이견을 표출하고 있다.

정부안대로 소상공인 320만명에 1인당 300만원씩 지급하자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에 국민의힘은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위에서 합의된 대로 방역지원금을 1000만원으로 상향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