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만7177명, 또 최다… 엿새째 5만명대 (종합)
신규 확진 5만7177명, 또 최다… 엿새째 5만명대 (종합)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2.1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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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또다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안정세를 찾아가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71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13일 5만6431명보다 746명 늘어난 수치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엿새째 5만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4만9550명→5만4121명→5만3920명(당초 5만3921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5만4939명→5만6431명→5만4619명→5만7177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439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4명으로 전날(306명)보다 8명 늘면서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5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271명→275명→288명→306명→314명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는 61명으로 전날(21명)의 3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지난달 19일 74명 이후 27일 만에 가장 많은 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만7012명, 해외유입 165명이다.

경기 1만7236명, 서울 1만2402명, 인천 4904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3만4542명(60.6%)이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3080명, 경남 2765명, 대구 2362명, 충남 2218명, 경북 1755명, 광주 1599명, 전북 1579명, 대전 1575명, 충북 1322명, 전남 1299명, 강원 1174명, 울산 776명, 제주 551명, 세종 415명 등 총 2만2470명(39.4%)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06명)보다 59명 늘었다.

[신아일보] 한성원 기자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