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4619명… 주말에도 닷새째 5만명대
신규확진 5만4619명… 주말에도 닷새째 5만명대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2.02.1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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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지속되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닷새째 5만명대를 이어갔다.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주말효과'도 확산세를 진정시키지 못했다.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4619명으로 집계됐다.

휴일 검사 수 감소의 영향으로 전날 5만6431명보다 1812명 줄었지만 닷새 연속 5만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또 일요일 발생 확진자로는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8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3만6717명→4만9550명→5만4121명→5만3921명(당초 5만3922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4939명(당초 5만4941명으로 발표 후 정정)→5만6431명→5만4619명으로 하루 평균 약 5만1472명에 달한다.

확진 규모가 커지면서 한동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던 위중증 환자 수도 증가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306명으로 전날(288명)보다 18명 늘면서 17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사망자는 21명으로 전날(36명)보다 15명 줄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