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마이헬스파트너' 보장 강화
삼성화재, '마이헬스파트너' 보장 강화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2.1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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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입 완료 이후 해지환급률 높인 새로운 상품 구조 추가
(사진=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건강보험 '마이헬스파트너'를 개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과 진단, 수술, 입원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보험이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번 개정을 통해 신규 담보 16종을 신설하고, 납입 완료 이후 해지환급률을 높인 상품 구조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납입후 표준환급률 지급형'를 추가했다. 이 상품 구조로 가입하면 기존의 '해지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에 비해 납입 이후 해지환급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신설된 담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경증 장애를 포함한 장애진단비다.

필요에 따라 12대 심한 장애 진단비, 12대 장애 진단비, 뇌병변·심장 심한 장애 진단비, 뇌병변·심장 장애 진단비 4가지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12대 장애 진단비 특약을 가입하면 뇌병변·심장 장애를 포함해 12가지 장애에 대한 경증장애까지 보상이 가능하다. 이 담보는 보험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또는 진단확정된 질병으로 12대 장애가 발생해 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500만원을 지급한다.

12대 장애는 지체와 뇌병변, 시각, 청각, 언어, 안면, 심장, 간, 호흡기, 장루·요루, 지적 장애가 포함된다. 단, 자폐와 정신, 뇌전증 장애는 보장에서 제외된다.

뇌병변·심장 장애 진단비는 최초 1회에 한해 200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한 담보로 12대 장애 진단비와 함께 가입할 수 있고, 별도로 가입도 가능하다. 단, 이 특약은 12대 장애 진단비와 합쳐 최대 50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약관에서 정한 기준으로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우에는 12대 심한 장애 진단비를 추가로 가입해 최초 1회에 한해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만약 4개의 장애 진단비를 모두 가입한 이후 보험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또는 진단확정된 질병으로 뇌병변·심장 장애가 발생해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경우라면 최대 1억500만원을 보상받게 된다.

심장질환 진단비도 보장이 강화됐다. 2대 심장질환 진단비는 심부전 또는 심근병증 진단을 받게 되면 최초 1회에 한해 500만원을 보상하는 특약이다. 5대 심장질환 진단비를 가입한다면 여기에 부정맥과 심장염증질환, 만성 류마티스성 심장판막질환 진단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The 힘이되는 암보험'을 통해서만 가입 가능했던 담보 또한 추가됐다.

이번 개정으로 암보험 인기 특약인 두 번째 암 진단비와 부위별 암 진단비, 유사암 최초 수술비, 암 급여 MRI 촬영검사비용지원, 급여 PET 촬영검사비용지원 등의 담보를 마이헬스파트너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현대인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보장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보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