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내달 결혼… "남은 인생 함께"
현빈·손예진 내달 결혼… "남은 인생 함께"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2.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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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배우 현빈(40)과 손예진(40)이 3월 결혼한다. 공개연애 2년 만이다.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일 "현빈과 손예진이 다음 달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손예진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같은 날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 

손예진은 SNS에 결혼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며 "남녀가 마음을 만나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 인연을 만들어준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현빈에 대해서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고 애틋함을 전했다. 

현빈도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인생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며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첫 연기 호흡을 맞췄다. 당시 현빈은 제작발표회에서 "손예진과 다음 작품에서는 멜로로 만나보고 싶다"고 한 바 있다.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2020년 3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