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새 학기 등교 방안 7일 발표
교육부, 새 학기 등교 방안 7일 발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2.0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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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방역·검사체계 운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교육부가 7일 새 학기 등교 방안을 발표한다. 새롭게 바뀐 학교 방역·검사체계가 담길 예정이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새 학기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 방침을 담은 '2022학년도 학사 운영 방안'을 내일 발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하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상황에 따라 학교가 재량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게 주 내용이다. 

학교 내 진단 검사 체계도 바뀐다. 교육부는 앞서 보건소 중심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이동형 PCR 검사팀, 서울대와 함께 도입한 신속 PCR 검사, 자가진단키트로 다중검사 체계를 만들기로 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논의한 내용 등을 7일 밝힌다.  

자가격리, 동거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왔을 때 등교 방식 등 학교 방역지침에 변화가 잇을지 주목된다. 

한편 소아, 청소년 코로나19 발생률은 높아지고 있다.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중 10~19세는 15.9%, 0~9세는 10.5%로 나타났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