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 LG엔솔 손잡고 배터리 시험…EV 서비스 개발
롯데렌탈, LG엔솔 손잡고 배터리 시험…EV 서비스 개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1.2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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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내 '이동형 방문 충전 서비스' 출시
롯데렌탈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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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LG에너지솔루션과 오는 2023년까지 최소 4000대 이상의 보유 전기차(EV)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시 진단 관련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4월 양사가 맺은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협력이다.

롯데렌탈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협약을 통해 △배터리 상시 진단·평가·인증 △긴급 충전 서비스 △전기차 정비 서비스 차별화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배터리 분리 렌탈 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향 배터리 렌탈 사업추진에 대한 협력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배터리 진단을 위한 데이터 공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차량 단말기를 기반으로 배터리 데이터 수집, 배터리 진단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오는 3월부터 롯데렌탈 전기차 이용자 대상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해 내년까지 최소 4000대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확보한다.

양사는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으로 지적된 충전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전기차 긴급 충전을 위한 이동 충전 차량을 개발한다. ‘이동형 방문 충전 서비스’(가칭) 상품은 올해 3분기 내 출시할 예정으로 약 35킬로미터(㎞)를 주행할 수 있도록 방문 충전하는 서비스다. 앞으로 이동형 방문 충전 서비스에 활용하는 충전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검토 중이다.

롯데렌탈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진단 기술을 제휴해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배터리와 배터리 관련 차량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롯데렌탈은 전기차 매각 시점에 중고차 상품성을 극대화하고 차량 평가의 투명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롯데렌탈은 LG에너지솔루션과 장기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분리 렌탈 사업 △ESS향 배터리 렌탈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렌탈 사업은 앞으로 전기차 배터리 탈부착 시장 형성 시 신규 배터리를 렌탈로 제공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ESS향 배터리 렌탈사업은 신재생 에너지를 저장 후 다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으로 전기차에는 이용이 불가능한 노후 배터리를 ESS 사업에 재사용해 친환경 에너지 신규사업에 활용한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서비스의 차별화를 확보하겠다”며 “전기차 특성에 맞는 오토케어 정비 서비스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전기차·ESS향 배터리 렌탈 사업등을 통해 전기차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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