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캠페인', '신년 광고편성'에 예산증액
![2022년 2월 KAI 조사보고서.[이미지=코바코]](/news/photo/202201/1510761_697527_128.jpg)
다음 달 국내 광고시장에서 대부분 매체의 광고비 집행이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월 광고경기를 전망하는 광고경기전망지수(KAI)를 103.0으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7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1월 광고경기 동향지수는 97.9로 전망지수(98.6)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월 전망했던 광고비와 비슷한 집행이 이뤄진 셈이다.
2월 KAI는 103.0으로 전월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온라인(104.5), 신문(104.0), 라디오(101.7) 광고비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 주류와 담배, 의류 및 신발, 미용용품과 미용서비스 등이 1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예산 증액 사유로는 신규 캠페인 및 신년 광고 관련 예산 편성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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