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지적재조사 민간대행자와 상생·협력 도모
LX공사, 지적재조사 민간대행자와 상생·협력 도모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2.01.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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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 강화 위해 기술 공유·교육 지원 집중
26일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열린 지적재조사대행자 상생·협력 워크숍. (사진=LX공사)
26일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열린 지적재조사대행자 상생·협력 워크숍 현장. (사진=LX공사)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인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26일 전북 전주시 한 호텔에서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적재조사대행자 상생·협력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LX공사는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대행자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책방향 공유와 협업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지난 24, 25일 서울과 부산을 거쳐 이날 전주에서 열렸다.

지적재조사는 110년 전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종이지적도를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2030년 완료될 예정이다.

LX공사는 지난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민간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측량 소프트웨어 무상 제공과 기술 공유, 교육 지원 등을 통해 민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용하 LX공사 지적사업본부장은 "코로나 어려움 속에서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 제도를 통해 민간대행자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선순환 협업 모델로서 사업 안정화와 국책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