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Startup Open Stage 개최
현대해상, Startup Open Stage 개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2.01.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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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해상)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들과 사업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스타트업과 협업을 도모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모빌리티와 핀테크, 버티컬플랫폼, 데이터분석, 헬스케어의 5개 분야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본 행사에 1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지원했다. 현대해상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3개 스타트업 △누비랩 △모스트바이 △해피투씨유를 선정해 이들과 협업 논의를 시작했다.

'누비랩'은 식단 이미지를 자동 분석해 영양 관리 솔루션(오토AI푸드 다이어리)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대해상의 건강관리 플랫폼 '하이헬스챌린지 '고객에 해당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모스트바이'는 산후조리원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신생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젤리뷰)의 운영사로 현대해상과 함께 산모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논의 중이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금융교육 플랫폼(아이쿠카) 운영사 '해피투씨유'는 현대해상과 함께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종 선정된 3개 스타트업들에 투자 검토와 입주 연계, 연구·개발 지원 사업 추천 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창업허브(SBA)를 통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국내 주요 육성 기관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도 추천한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이들 기업과 함께 유의미한 협업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이들의 성장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qhfka718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