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퇴사 후 머리 양쪽에 구멍”… 원형탈모 고백
황수경 “퇴사 후 머리 양쪽에 구멍”… 원형탈모 고백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2.01.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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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아나운서 출신 황수경이 퇴사 후 우울증으로 원형탈모를 겪었다고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황수경은 스페셜 MC로 나와 이같이 고백했다.

1993년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황수경은 2015년 프리를 선언하며 22년 만에 KBS를 떠났다.

황수경은 “회사를 나오고 2년은 굉장히 즐거웠다. 시간이 지나면서 일이 줄어들거나 성사가 안 되거나 했다. 그런 시간이 길어지니까 자괴감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고 있었구나 생각했다. 마음을 수양하려고 요가를 했다. 어느날 요가를 하려고 머리를 숙였는데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니 머리 양쪽에 하얀색 구멍이 나있었다. 이명도 좀 왔었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누구나 그런 시간이 다 있다”며 위로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