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차량 작업도 설 연휴 전 마무리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가 KTX-산천 열차 바퀴 교체작업을 마치고 25일부터 운행을 정상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지난 5일 발생한 KTX-산천 궤도이탈 사고에 대한 국토교통부 시정조치에 따라 KTX-산천 13편성 중 예비편성을 제외한 10편성 바퀴 교체작업과 품질 검사를 마쳤다.
이번에 작업에서 제외한 예비열차 3편성에 대해선 26일까지 바퀴 교체작업을 완료해 설 명절 대수송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구혁서 한국철도 여객마케팅처장은 "안전 확보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를 이해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열차 운행 재개를 포함한 설 명절 연휴 열차 이용에 혼선이 없도록 고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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