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코로나19로 여파로 침체된 상경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덜기와 생활안정을 위한 긴급운영자금 신청이 현재(이달 20일 기준)까지 2700여건이 접수됐다고 24일 전했다.

이에 따라 접수된 긴급운영자금 신청은 우선 이번주 내에 1000개 업소를 대상으로 100만원씩 1차 예산 1억원을 집행할 예정이며 설명절 전까지 추가로 1000개 업소에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긴급운영자금은 내달 11일까지 읍·면사무소 산업계에서 접수가 가능하며 접수 후 지원대상자 적격여부확인과 심의를 거쳐 2주 이내에 지급한다.

이와 함께 각 업소의 코로나19 방역패스대상 재정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의 방역지원금, 방역패스물품지원금, 손실보상금 등도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방역패스물품지원금에 대해서는 1차 내달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중이며 온라인 신청이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신철원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접수를 도와주고 있다.

이용탁 군 경제진흥과장은 “소상공인 긴급운영자금은 코로나19피해 소상공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피부에 닿는 도움을 주기 위해 군의회와 함께 뜻을 모아 결정한 것”이라며 “코로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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