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주택 후분양' 강화…공정률 90% 시점 공급
SH, '주택 후분양' 강화…공정률 90% 시점 공급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2.01.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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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품질 관리 유도·소비자 선택권 보장 목적
서울 SH 본사. (사진=신아일보DB)

SH가 주택 공급자의 자발적인 안전·품질 관리를 유도하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후분양제 강화를 추진한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앞으로 분양하는 공공주택에 대해 건축 공정률 90% 시점에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 사항으로 기존 공정률 60~80%던 SH 공공주택 분양 시점을 공정률 90%로 늘려 후분양을 강화하고 시민의 주거 선택권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SH는 이를 통해 공급자의 자발적 안전·품질 관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분양 중 중도금 납부 부담도 줄어 소비자의 중도금 이자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또 입주 시기에 근접해 분양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입주 시점 주택 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SH는 준공 90% 시점 공급에 따른 수분양자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기 위해 입주 및 잔금 납부 기간을 준공 후 6개월까지로 연장하는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헌동 SH 사장은 "후분양제를 도입하면 부실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시민의 재산 피해가 없고 공급자 또는 시공사가 피해를 지게 된다"며 "후분양제 강화는 부실 공사와 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경영과 책임 경영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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