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0.0%, 심상정 2.5%… 安 지지율 다시 尹 향하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다자대결 구도에서 오차범위 이상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발표됐다.
이날 리얼미터 여론조사(오마이뉴스 의뢰, 지난 16~21일 전국 성인남녀 3046명, 표본 오차 95% 신뢰 수준 ±1.8%p)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를 묻자 윤 후보는 42.0%(직전 조사 대비 △1.4%p), 이 후보는 36.8%(△0.1%p)를 각각 나타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5.2%p로 오차범위를 벗어났다.
중도층에서 윤 후보 지지율은 오른(△6.9%p) 반면 이 후보 지지율은 3.0%p 내렸다. 반면 20대에서 이 후보 지지율은 소폭(△2.3%p) 상승했고, 윤 후보는 다소(▽2.8%p) 내렸다.
30대에서는 두 후보 모두 지지율이 올랐다(이재명 △2.6%p, 윤석열 △8.0%p).
아울러 윤 후보 지지도는 서울(△3.6%p), 충청(△3.5%p), 호남(△2.2%p), 50대(△3.4%p), 60대(△3.3%p), 국민의힘 지지층(△3.6%p), 국민의당 지지층(△3.6%p) 등에서 올랐다. 다만 40대(▽3.0%p), 보수층(▽2.1%p)에서는 지지율이 빠졌다.
이 후보는 또 정의당 지지층(△5.7%p), 무당층(△3.4%p)에서 상승세를 보였고 70대 이상(▽3.6%p), 중도층(▽3.0%p), 자영업(▽3.6%p)에서 내렸다.
이 밖에도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10.0%(▽2.9%p),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2.5%(△0.5%p) 등이었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